
안짜지는 여드름, 왜 내용물이 나오지 않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비슷한 작은 돌기처럼 보여도 내부 구조는 서로 다릅니다.
1. 아직 익지 않은 면포
피지가 피부 안에 쌓여 있지만 출구가 충분히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때 무리하게 압출하면 내용물보다 주변 피부만 손상되기 쉽습니다.
2. 깊은 염증성 여드름
염증이 진피층까지 진행된 결절성·낭종성 여드름은 피부 깊숙한 곳에 염증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손으로 눌러도 피지가 나오지 않으며 강한 압박은 염증을 더 퍼뜨릴 수 있습니다.
3. 비립종
각질이 작은 주머니 안에 갇혀 생긴 병변으로, 여드름처럼 보여도 피지가 아니라 케라틴이 들어 있습니다. 압출 방법도 일반 여드름과 다릅니다.
4. 표피낭종(피지낭종)
피부 아래 낭종이 생긴 질환입니다. 가운데 작은 구멍이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 압출만으로는 낭종벽이 남아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병변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짜지는 여드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포성 병변
압출 시기가 적절하다면 모공을 최소 절개하여 피지와 각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 피지 분비와 각질 관리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염증성 여드름
깊은 염증은 압출보다 염증을 먼저 가라앉히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병변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염증 완화 치료, 한방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우아미한의원에서는 피부 상태에 따라 침 치료, 약침 치료, 염증 조절 한약 등을 활용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회복을 돕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립종
작은 구멍을 만든 뒤 내용물을 섬세하게 제거하는 압출이 우선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는 병변 위치에 따라 레이저보다 압출이 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
표피낭종
염증 여부와 크기를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며, 낭종벽이 남아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있어 병변의 상태를 충분히 평가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단순 여드름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이상 그대로 만져진다.
눌러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점점 단단해진다.
붓고 열감이 심하다.
같은 자리에 반복된다.
눈가, 코 주변 등 민감한 부위에 발생했다.


























